간 질환에 의한 피로의 병태 생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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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질환에 의한 피로의 병태 생리학

 

2016-06-03

 

 

간 질환의 피로가 어떤 것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간장학 전문의들 이외는 대부분이 잘 못 알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모르는가 하면

약국에 가서 과음을 했든 안 했든 간에 어떤 원인에 의해서라도

피로하다고 하여 간 피로 회복제를 사 먹는 직장 인들은

100%가 모두 간이 나빠서 피로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간장 약을 간 피로 회복제라고 권장하는 행위는

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본 뉴스는 캐나다 Calgary 의대 간장 내과 연구팀이

그 동안 발표되어 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간 질환의 피로에 대한 최신의 병태 생리 이론을 정리한 것이며

캐나다 위장 내과 저널지 최근호를 통해 발표한 내용 입니다.

 

 

간 질환자의 만성 피로는 어떤 증상

 

간 질환자가 나타내는 피로는 매일 연속적으로

수개월이상 지속되는 만성 피로입니다.

하루 종일 그리고 매일 힘이 없어 아무 일도 못하며

하루 종일 졸림 상태로 정신이 몽롱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직장에 하루도 다닐 수 없는 것입니다.

 

과음 후 2-3일 피로했다가 음주를 안 하면 피로가 없어지는

급성 피로와는 전혀 다른 상태입니다.

 

 

만성 피로가 많이 나타나는 간 질환

 

간 질환자 중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만성 간염 환자는

급성 피로 증상은커녕 어떤 증상도 없다는 것은

옛날부터 알려져 온 교과서적 기초 지식에 속합니다.

 

만성 간염이 점차 악화되어 나타나는 간경화가 되고

간경화가 되어도 간경화 초기에는 아무 증상도 없다가

간경화가 악화 되어야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며

환자에 따라서 만성피로가 나타납니다.

 

간경화 중에서도 빈도는 드물지만 원인을 모르는

원발성 담도 경화증 환자는 65%-85%가 담도가 막혀 있고

이들 중 50%는 황달을 겸한 만성 피로를 유발하고

이 중 25%는 만성 피로로 장애자가 되어 있습니다.

 

 

간 질환의 만성 피로는 뇌의 피로

 

지금까지 발표되어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간 질환의 만성 피로를 정의하면

한 마디로 뇌의 피로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1] 에서처럼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사람들은

뇌 내의 Serotonin, Noradreanlin 등 신경 세포 말단에서

CRH라는 생명 활력 유지 호르몬을 뇌 피질 전 영역으로

계속 분비 확산 시켜주고 있습니다.

 

간경화 같은 중태에 빠지면 바로 이 CRH호르몬이

뇌 피질 내에서 분비되는 량이 만성적으로 감소하게 되므로

뇌의 피로 즉 만성피로가 유발된다는 것이 입증된 것입니다.

 


 

[그림-1]

CRH(Corticotropin-Releasing Hormon)호르몬은 지금까지는

뇌하수체로부터 ACTH 라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주면

ACTH는 콩팥 위의 부신에 작용하여 부신으로 하여금

부신피질 호르몬을 분비한다고만 알려져 왔습다. 그러나

CRH는 뇌 내 신경 세포 말단에서 그림에서처럼 뇌 전역으로

분비 확산 되어 인간의 행동 활력(Behavioral Activation)

유지시킨다는 사실이 최근에 입증된 새로운 생리인 것입니다.

간질환에 의한 만성 피로는 바로 이 CRH 분비량이 감소하여

나타난 피로이며 이를 뇌의 피로라고 명명했습니다.

 

 

뇌의 CRH 호르몬 분비량을 감소 시켜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간 질환의 두 병태 과정

 

간경화 같은 중태에 빠지면 두 가지 병태 과정을 통해

뇌의 CRH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하나는 간에서 뇌로 연결되어 있는 미주 신경을 통하여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과정입니다.

 

또 하나는 간에서 유리되는 TNF-α 같은 염증 유발 인자가

혈액을 타고 뇌로 침투하여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과정입니다.

 

 

미주 신경을 통한 만성 피로 유발 과정

 

간경화 같은 중태에 빠지면 간 내 면역 세포(Kupfer cell)

병태를 알리기 위해 분비하는 Cytokine Prostaglandin

간에서 뇌로 연결된 미주 신경을 자극하면

간의 병태 신호가 뇌에 도달됩니다.

 

우선 중뇌에 있는 신경 전달 연락소인 중뇌 고립로핵(NTS)

도달된 후 간의 병태 신호가 뇌 내의 serotonin, noradrenalin

신경 세포에 전달되는 바 간의 병태 신호가 몇 달 이상

계속 전달되므로 serotonin, noradrenalin 신경 세포가

만성적 장애를 일으켜 신경말단에서 분비되는 CRP

감소 되기 시작하여 만성 피로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림-2]

간경화 같은 중태에 빠지면 간 내 면역세포(Kupfer cell)

병태를 알리기 위해 분비하는 cytokine prostaglandin

미주신경(Vagus Afferents)을 자극하면 간의 병태 신호가

뇌의 중뇌 고립로핵(NTS)에 이 같은 병태 신호를 몇 달 이상

계곡 전달시키게 되면 뇌 내의 serotonin, noradrenalin 신경이

만성적 장애(changein neurotransmission)를 일으켜

CRP분비 확산량이 감소 되어 만성 피로를 일으킵니다.

 

 

혈액을 통해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과정

 

간경화 같은 중태에 빠지면 간 내에서 생성된 염증유발인자

TNF-α 가 혈액을 타고 [그림-3] 에서처럼 뇌로 침투하여

뇌 혈관 내피 세포를 자극하면 내피 세포에서 NO 가스 와

Prostaglandin E2 같은 제2 신호 전달 인자를 만들어내어

뇌 실질 세포를 만성적으로 병태 신호를 수 개월간 계속 전달하면

serotonin, noradrenalin 신경이 만성적 장애를 일으켜

CRP분비 확산량이 감소 되어 만성 피로를 일으킵니다.

 


[그림-3]

간경화 같은 중태에 빠지면 간 내에서 생성된 염증유발인자

TNF-α 가 혈액을 타고 뇌로 침투하여 뇌 혈관(Cerebral blood vessel)

내피 세포를 자극하면 내피 세포에서 NO 가스 와 Prostaglandin E2 같은

2 신호 전달 인자(secondary messenger)를 만들어내어

뇌실질 세포에 만성적으로 병태 신호를 수개월간 계속 전달하면 serotonin, noradrenalin 신경이

만성적 장애(change in neurotransmission)일으켜

 CRP분비 확산량이 감소 되어 만성 피로를 일으킵니다.

 

간 질환에 의한 만성 피로 회복의 약물 요법

 

간 질환에 의한 만성 피로는 뇌의 피로이며

신경 세포의 만성적 장애와 호르몬 장애이므로

간에 작용하는 약물은 효과가 없습니다.

 

간 질환의 만성피로는

완전 탈진 상태와

하루 종일 혼수에 가까운 졸림 상태와

자포자기적 동기부여 상실과

인지 저하 상태와

우울증 등 정신적 병태가 병존하고 있으므로

정신심리 행동학적 병태를 개선하는 방법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바로서는

Serotonin 이나 Noradrenalin 신경 전달계를 활성화 시키는

항 우울제나 비타민D 요법이 발표되어 왔으며

인지 기능을 개선 시키는 비타민D 요법이 입증되어 있으며

뇌 내 호르몬계를 활성화 시키는 요법도

비타민D가 가장 많이 발표되어 왔으며

더구나 비타민D는 간 재생 촉진 작용과

간의 면역 기능 증강 작용과 간경화 예방 작용과

간암 예방 작용까지 발휘함이 입증되어 왔으므로

비타민D 하루 5,000IU 요법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근거]

Canadi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2006 Mar; 20(3): 181–188.

Fatigue in liver disease: Pathophysiology and clinical management

Mark G Swain, MD MSc FRC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