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을 예방 또는 치료하는 비타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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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을 예방 또는 치료하는 비타민 D

 

2016-07-04

 

 

자궁내막증은 가임 여성의 15%에서 나타나는 병태입니다.

한 달에 한번씩 나타나는 병태이지만 어떤 이유로 해서

이 같은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는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비타민D가 부족하면

자궁내막증이 발병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비타민 D를 충분히 보충하면 자궁내막증을

예방도 하며 치료도 할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일본 도꾜 의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이며

임상 내분비학과 대사질환 저널최근호를 통해

발표된 내용입니다.

 

 


[그림-1] 자궁내막증 환자는 자궁 이외의 둥근 점

어느 곳에서도 자궁내막 조직을 지니고 있으며

한 달에 한번씩 자궁의 내막과 자궁 이외의

장소에 있는 자궁내막이 부풀어 올랐다가

파괴되면서 출혈을 합니다.

 

 

자궁내막증은 어떤 병

 

정상적인 가임 여성들은 한 달에 한번씩

배란기 이후에는 자궁내막이 부풀어 오르며

배란을 안 한 달에는 부풀어 올랐던 자궁내막이

줄어들면서 출혈을 하는 이른바 월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임 여성 중 15%는 자궁내막 이외의

곳에서 즉 난소나 복막이나 질 외음부 등에서

자궁내막이 존재하며 월경 때가 되면

모든 자궁내막이 동시에 출혈을 하는바

이를 자궁내막증 이라 합니다.

증상은 월경과다, 부정기 출혈, 월경통,

불임, 유산, 변비 등입니다.

그러나 가임기가 지나 갱년기에 접어들면

자궁내막증은 사라집니다.

 

 

지금까지의 자궁내막증의 병태

 

지금까지 알려져 온 자궁내막증의 병태는

여성호르몬(Estrogen)이 과잉 분비되거나

배란을 유발하는 호르몬이 과잉 분비됨으로써

자궁내막에 염증을 유발하는 병태로 알려져 왔으며

따라서 염증 유발인자인 IL-1β, TNF, IL-8 NFκB,

Prostaglandin(PgE), MMP-2, MMP-9 등이

증가하는 병태라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염증이 왜 발병하는 가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유를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치료법

 

따라서 자궁내막증의 증세가 심한 자들에게는

배란 촉진 호르몬을 억제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즉 배란억제 목적으로 FSH LH 분비 억제제인

GnRH를 투약하거나

무월경 유도제인 Danazol 을 투약하고 있으며

진통 목적으로 Naproxen 을 투여해 왔습니다.

 

 

비타민 D 부족 상태가 자궁내막증을 유발

 

일본 도꾜 의대 산부인과 연구팀은

자궁내막증을 유발하고 있는 여인들을 대상으로

자궁내막 조직을 분석 비교 연구한 결과

 

비타민 D가 부족한 여인일수록 자궁내막조직에

염증을 유발하고 있는 여러 가지 염증 유발 인자가

현저히 증가했음을 밝혀냈으며

동시에 비타민 D를 충분량 보충하고 있는

여인들의 자궁내막에서는 이 같은 염증 유발인자가

정상 수치를 나타냈음을 입증한 것입니다.

 

특히 본 임상에서는 비타민D가 자궁내막에 대한

모든 10가지 염증 유발 인자를 정상수준으로

억제한다는 것을 입증했으며

- TNF-α-

- Interleukin-8,

- Cox-2,

- Prostaglandin E 합성 효소, mPGES-1, mPGES-2,

- 세포질 내 Prostaglandin 합성 효소 PGES (cPGES)

- 15-hydroxyprostaglandin dehydrogenase (15-PGDH)

- 금속 단백질 분해효소 MMP-2, MMP-9

아울러 자궁내막 기저 세포 수를 현저히 

감소시켰음도 입증했습니다.

 

따라서 자궁내막증은 자가면역 질환임이

입증된 것입니다.

 

 

비타민 D가 자궁내막증을

예방/치료하는 작용원리

 

비타민D는 면역 세포와 면역 인자를 모조리 지배하여

면역 기능을 총괄하는 자가 분비 호르몬 (Autacrine)입니다.

즉 자기 세포안에서 활성 인자를 생성 시키고

자기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호르몬이라는 뜻입니다.

 

 


[그림-2] 비타민D 4가지 면역세포

(마크로파지, 수지상세포, T-림프구 B-림프구)를 작동시켜

30여종의 면역 활성화 인자(Cytokine)를 만들어내게 합니다.

이들 cytokine 중에는 염증 억제 인자와 항암 인자 등

병을 치유하는 인자들이 있으며 동시에 필요에 따라서는

발병 인자를 제거하기 위한 염증 유발 인자도 있는바

비타민D는 이 모든 면역 인자의 농도와 비율을 총괄적으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위 [그림-2]에서처럼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4가지 면역 세포의 활동을 총괄 지배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4가지 면역 세포가 만들어내는

30여종의 면역 인자(Cytokine)를 증가시키거나 감소시켜
면역 인자들 간의 농도 비율을 발병 상태에서

정상상태로 조절하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D는 대부분의 염증 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 방향으로 가속화 시켜줍니다.

 

바로 이 같은 비타민D의 염증 억제 작용이

자궁내막증의 염증 병태를 예방해주고 치료를

가속화 시킨다고 발표자들은 설명했습니다.

 

 

[근거]

J Clin Endocrinol Metab. 2016 Apr; Effects of 1,25-dihydroxy vitamin D3 on endometriosis.; Miyashita Met al; Obstetrics and Gynecology, the University of Tokyo, Tokyo, Japan.